한달에 한번 몸에 좋은 보양식과 제철음식을 찾아 건강도 챙기고 입과 마음의 즐거움도 누리기 위한 멋진 동호회이다
..............는 훼이크고
실상은 회사에서 나오는 동호회 지원금을 받아서 좀 더 합법적이고(?) 저렴하게(?) 맛난 안주로 술을 먹기 위한 술동호회 되겟서효
동호회 이름 <동쫌...>의 뜻은 <동호회라고 하기엔 쫌...>의 줄임말임
냅 머 보면 알겠지만 동호회의 취지나 의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이 그냥 10분만에 만장일치로 만든 이름 되겟읍니다
아무튼 그리하여 어제 동호회의 첫 회식이 있었는데, 역사적인 첫 번째 회식 장소로 낙찰된 곳은
봉천동에 위치한 <남도포장마차>
이곳은 매일매일 벌교에서 직접 공수하는 싱싱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함
아 결론부터 말하면 물론 아주 좋았는데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이집에서 발견한 또 하나의 보석은 바로바로 막걸리!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사실 막걸리는 먹을때는 괜찮지만 다음날 아침의 그 깨질듯한 두통에 나는 상당히 꺼려하는 술이다
머 양주는 머리가 깨져나가도 먹어야겠지만 막걸리는 또 그런것이 아니잖슴?
그러나 어제 직접 본인의 몸으로 과하게 생체실험을 한 결과(..) 이곳의 막걸리는 전혀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능
맛 또한 탄산이 강하지 않으면서 달착지근한것이 설령 설탕을 좀 섞었다 하더라도 용서할 수 있을것 같아 ♥
(오래된 막걸리를 팔아야 할 땐 설탕을 좀 섞는다고 하는데 머 정확한 정보는 아니고효 회사에서 모 님이 그랫슴 아니 또 그렇다고 여기가 오래된 막걸리를 판단 얘기는 아니고;;;;;;; 어째 점점 말이 미궁속으로)

이런곳임미다
그냥 허름한 간판과 외부지만 안은 더 허름하다능-_-; 실내도 상당히 좁고..
하지만 북적거리는 손님들로 언제나 만원~

아주 기본적인;;; 밑반찬 세팅

술사랑 동호회이니 만큼; 술부터 시켜야겠져
모두를 즐겁게 해준 막걸리 한사발

머................ 먹고 싶어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첫번째로 주문한 꽃게찜
난 일단 첫번째로 해산물 별로 안좋아 하고, 그래서 그런지 게도 별로 안 좋아하고, 게다가 생선이라던가 게라던가 이런 거추장스러운 것들은; 발라먹고 이런거 아주 귀찮아서 더군다나 안좋아 한다능..
하지만 그럼에도 불구, 이 꽃게찜은 열손가락을 쭉쭉 빨아가면서 먹었다 아 뭐 손으로 들고먹었다고 야만스럽게 보는 사람은 없겠지 뭐 이런곳에서 우아하게 젓가락으로 들고 티슈로 입 눌러가며 체면치레 하겠나여? 당연히 양손으로 들고 게걸스레 뜯어먹어야 하는거임 냅 그런거임
남도포장마차를 검색해 보면 글이 많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빠지지 않는것이 있다면 바로 이것
이것이 나오는 순간 꽃게찜은 아웃오브안중이 된다는 바로 그

꽃게수제비!!!!!!!!!!!!!!!!!!!!!!!
아 정말 맛나긴 맛났다능 이게 다른 조미료는 넣지 않고 꽃게 찐 물에 수제비를 한 것이라는데 꽃게살을 넣었다고도 하고 아무튼 이건 좀 멋진 메뉴다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.
그러나 7명이 먹기엔 양이 적어서 수제비 세 점과 국물 한 국자 밖에 못먹었다능 아흐흑
그리고 아직도 먹을것이 많이 남았으므로 다음 메뉴를 향하여 무비무비무비


바쁘게 오가는 잔들

연달아 등장한 이것들은 좌 벌교 꼬막 우 갑오징어 되겟슴미다
저 꼬막은 꼭 초콜렛을 올린것 같다능 근데 저 부분이 살짝 피맛이 나는 그부분이라고 함
아 이 자리를 빌어 신들린 듯한 손놀림으로 모두의 감탄속에 꼬막을 전부 까주신 K 차장님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(__*);;
갑오징어는 원래 먹물은 빼서 사장님이 드시는데-_-; 우리에겐 먹물까지 그대로 주셨다 함 그래서 저렇게 시커멓져
조개를 좋아하지 않아서 꼬막은 딱 하나 먹어봤는데 짰고-_-;; 갑오징어는 고소하고 담백하게 맛있었다


참 예쁜 초콜렛 입힌 꼬막 ㅋㅋㅋㅋㅋㅋㅋㅋㅋ

이번에 먹어볼 음식은 삶은 문어
특히 저 문어대가리;가 맛있다는데 나는 먹어보진 않았다
옆에 저 배추 고갱이들을 열심히 먹어주었음 *-_-*
꼭 부페가서 김밥이랑 떡볶이 열심히 먹는 이런 애들 -_-;;;;;;;;;;;;;;;;;;;;;;;;;;;;;;;;;;
아니 그렇다고 나 부페가서 김밥과 떡볶이 먹진 않아효.......................

이런 모습 쫌 무섭나여...........
멱살이 리얼하게 안잡혀서 쫌 슬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역시 난 저런 건 어울리지 않아 에헷 >_<
(저 분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고 싶었지만 귀찮아서 그만... 내 카메라로 찍은 이상 초상권따위 업ㅂ는거다)
웃고 떠들며 막걸리 8주전자와 안주들을 깨끗하게 비우고 (2시간 안걸림 -_-) 이제 2차로 고고씽

2차는 광란의 노래방이었기 때문에 사진이 죄다 이지경임
여기서는 가볍게 캔맥주 한잔씩... 이었으나 막걸리로 벅차서 실은 이것도 힘들었다능 ㅠㅠㅠㅠㅠㅠㅠㅠ

다들 반쯤 정신이 나간상태로; 3차로 간 이곳은 뽈살집
머 이곳도 맛난집이라 찾아간것은 아니고 근처에 있어서..
하지만 여기 생각보다 훌륭했다능 특히 사진에서 살짝씩 보이는 된장국.....!!!!!!!
아.. 지금 뜨신 밥 한숟가락에 저 된장국 한숟가락 제일 먹고싶다능 흑흐ㅡ그흐흑

여기서는 마무리로 소주
정말 힘들었슴... ㅠㅠㅠㅠㅠㅠㅠ
장렬히 전사한 사람들은 하나 둘씩 집으로 가고 근처에 사는 객원 멤버 한명을 더 불러 새벽 1시 반까지 달렸다능 아니 달렸다기 보다는 나머지 고기들 먹으면서 밥도 시켜 먹고 -_-;;;;;;;;;;;;;;;;;;;;;
2시에 집에 돌아와서 이만 닦고 뻗었다;
오늘 어찌나 속이 아프던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아침에 술이 안깨서 내몸에서 나는 술냄새에 내가 다시 취할뻔 함 이게 뭥미 완전 추해.................
담엔 제대로 꽃게수제비를 먹으러 가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만 잠자리로~ 에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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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을 달아 주세요
아.......새벽에 보고 있으니 배고파지지말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으헤헤헤
머 이런걸 노렸다고 할수있겠져
돼지
아니 어딜바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내가 다먹은건 아니엇...........
꼬막집은 손을 잡은 손을 보니 먹는 사람 붙잡고 강제로 찍으신거근여
쪼렙은 와우에서만 괴롭혀주세여 쫌
헐 그런거 아니라능
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저 손 제손 아님미다......
믿어주세효 고래님만은 절 믿으실거라 믿슴
자고로 멱살이라 함은!..
두손으로 힘껏 상대방의 턱까지 손을 쥐어 올려 위협하는 자세로 하는거죠..캬캬!!!
일단 인상을 좀 더 썼어야 하지 말입니다...
반응들이 뭥미?둘이 사귀는 거임? 막 이러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
그렇군요!
다시보니..
라온님이...킁킁거린다거나,
뽑...이란걸 하려는 자세?ㅋㅋㅋ
(사귀는 거임?분위기에 편승하기 슝)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어우-_-;;
저 분 여친이 보면 기절하겠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
오 임자있는 사람이었꾼요 ㅋㅋ
임자있는 사람에겐 스킨십 절제 자제 등등..
하여간에 ㅋ
그나저나 라온님은 ....
임자가..?
머 괜찮아여 다들 저러고 놀아여 ㅋㅋㅋ
아 저도 있.....